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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중고서점 책팔기 - 우리 할머니도 중고책 팔았다 ㅎㅎ

GetResult 2020. 11. 17.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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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책 팔기 진~짜 쉽다.

읽다 만 책, 안 펼쳐볼 책, 비싼 책 등등

(다 읽은 책은 거의 없는 거 다 안다.)

어느 순간 컬러 종이 쓰레기가 되어있는 이것들을

고맙게도 돈주고 사주는 대단한 집단이 있다.

 

바로 '알라딘 중고서적'

 

'이걸 어떻게 당근 마켓이나 중고나라에 팔 수 있지 않을까?'

생각만 하다가 귀찮아서 안했을 분들을 위해

10분만 투자하면 알아서 책이 팔릴 마법을 부려보겠다.

 

알라딘이 지니한테 책팔기

이마저도 알아보기 귀찮을 분들을 위해

구구절절 미사여구 빼고

바로 하는 방법 핵심만 집어줄테니

종이 팔아서 밥값을 마련해보자.

 

 

※ 준비물

핸드폰, 책, 박스

(박스는 없으면 주문 가능)


1. 알라딘 어플 설치하고 책 등록

다들 책은 준비되어 있을 테고 그럼 먼저

알라딘 중고서점 어플을 설치하자.

앱스토어에서 알라딘 인터넷서점 설치

알라딘 중고서점이라고 검색해도 나오니깐

편하게 위의 어플을 설치하고 실행하자.

 

그럼 화면 하단에 바코드 같은 표시가 있는데

저걸 클릭하면 카메라가 켜지며 아래와 같이 된다.

 

준비된 책이 있다면 그 책의 바코드를

사진처럼 화면에 찍어보자.

한번도 안폈다.

팔 수 있는 선택지 2가지가 보인다.

회원에게 팔면 직접 중고거래하는 것이니

값을 더 받을 수 있다.

 

근데 귀찮다.

왜냐하면 팔아야 할 책이 10권이 넘어가는데

그걸 언제 하나하나 따로 보내고 있을지..

그냥 우리는 약속 한대로

알라딘에게 한큐에 팔도록 하자.

 

'알라딘에게 팔기'를 선택한다.

 

 

등록 후 우측 상단의 바코드 촬영을 누르면

반복해서 책을 등록하는 작업이 된다.

 

난 총 14권의 책을 등록했고

매입가는 43,600원이 나왔다. 굿!

 

 

근데 하다 보면 알라딘도 싫어하는 책이 뜬다.

저런 책은 진정한 컬러 종이 쓰레기가

되었다고 보면 된다.

 

이번 주말에 동내 도서관에

이 쓰레기를 기증할까 한다.

 


2. 팔기 진행 (박스 쓰는 시간)

팔기 장바구니를 가득 채우고

'알라딘에 팔기 신청'을 클릭하자.

 

여러 선택지가 나오는데

틀린다고 감점은 없으나

대충 저렇게 선택하는 게 정답이니

편하게 팔고 싶다면 저렇게 하자.

 

알라딘도 사람인지라 더러운 책은

잘 매입해주지 않는다.

팔려고 보냈더니 돈이 입금되지 않는다면

자신의 방 등등 주변을 둘러보고

반성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

 

 

박스가 준비되어 있다면

책을 다 박스에 넣고 문 앞에 두면 되지만

 

그것조차 귀찮다! 하는 분들을 위해

알라딘에서 선물을 준비해두었다.

저 (?)를 클릭하면

 

권력이 사람의 뇌를 바꿀 수 있다니...

저런 옛날 요구르트 아줌마 가방을

구입할 기회가 주어진다.

(공감했다면 30살 넘었다.)

 

아깝다 생각할 필요가 없는 게

저 가방은 알라딘에 도착하면

내 계좌로 다시 환불된다.

 

난 저 가방을 이용했는데 편하더라

걱장말고 주문해서 사용해보자.

자세한 설명 - 주문하면 금방옴


3. 팔기신청

 

우여곡절 끝에 예금계좌, 집주소를 입력하면

팔기신청 완료 버튼이 보인다.

이제 팔기 신청 완료를 누르면 끝!

내일 아침에 포장해둔 중고책을 문 앞에 두면 된다.

 

꼭 문앞에 놓아두자 택배기사분 2번 일하게 하지 말고

고생시켜드려 죄송합니다.

난 2번 일하게 만들어 드렸다.

죄송합니다.

 

이제 곧 4만원 정도가

통장에 들어올 예정이다. ㅎㅎ

 

이상 종이를 돈으로 바꾸는 마법 끝!

 


주식 공부하면서 실제 많이 배운 카페입니다.

원고료 같은 건 없는 순수 자발적 링크입니다.

https://cafe.naver.com/bisuwithyou/50

https://open.kakao.com/o/gMK2cd7

(CODE :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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