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및 경제/주식 필수 지식 (상식, 분석법)

주식에서 미수금과 대용금이란 뭐지? (+미수와 신용의 차이)

GetResult 2020. 2. 6.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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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에서 증거금에 대해 설명할 때 계속 신용이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주식 예수금과 증거금이란?

주식을 하면 계좌 용어중에 예수금 대용금, 증거금, 미수금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됩니다. 벌써 무슨 말인지 몰라 뒤로가기를 누르실 분은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용어 뜻을 몰라도 주식을 하는데 큰 지장은 없지만..

monstock.tistory.com

쉽게 말해서 빚을 내서 주식을 하는 것이 신용인데

미수금과 신용금에 대해 명확한 구분이 잘 안 지어집니다.

단어는 뭔 생전 처음보는 단어에 헷갈리고

알아먹기 어려운 개념으로 해두었죠?

 

어렵게 만든 것은 그만큼 지식의 진입장벽을 높인 것으로

개인이게 불리하게 작용하도록 만든 것이 많습니다.

그중 증거금, 대용금은 한통속으로 사람들의 돈을 뜯어가는 제도입니다.

 

웬만하면 하지 밀아야 할 것들인 만큼

최대한 쉽게 설명드릴 테니

잘 읽어보시고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글에서는 미수금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

돈을 담보로 주식을 사는 미수금/신용과 달리

주식을 담보로 주식을 사는 대용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1. 미수금

2. 대용금


 

1. 미수금

설명 90%끝

미수금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위의 앞선 글에서

증거금 내용을 보시고 오는 걸 추천드립니다.

증거금과 미수금은 오른손 왼손 관계인데

아주 쉽게 간단히 설명드리면,

 

1000만 원 치 삼성전자(삼성 증거금률 20%) 주식을 사고 싶을 때

단돈 200만원(증거금)만 있으면!

800만원(미수금)치 추가로 주식을 살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입니다.

삼성전자 증거금률 : 20%
1000만원의 20%인 200만원이 증거금
1000만원-200만원=800만원 (미수금)

(미수금 : 아직 거두어들이지 못한 돈)

참 쉽죠?

 

한강 고고??

증거금 제도로 대출받은 주식에 대해

돈은 매우 빨리 값아야 합니다.

 

무슨 말이냐 하면

200만원으로 1000만원치 샀으면

남은 800만원에 대해 3일 안에 값아야 합니다.

 

만약 갚지 못하면??

3일째 되는 날 우리 고객님이 가진 주식을

강제 집행하여 가져 갑니다 ㅎㅎ

고객님이 손해를 입던 말던 그건 모르겠고!

우리 돈은 갚으셔야지 않겠어요??

 

이렇게 강제집행되는 매매를 반대매매라고 합니다.

(반대매매 : 고객이 증권사에서 돈을 빌린 후

기간 내에 갚지 못하면 고객의 의사와 상관없이

주식을 강제로 일괄 매도하는 매매)

 

참고로 증권사는 일단 돈을 어떻게든 받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전날 기준 하한가로 강제 매매합니다.

손해를 입든말든 상관하지 않죠.

 

강제 집행하고도 이행되지 못한 돈에 대해서는

그대로 남아 빚 독촉 고지서를 받게 됩니다.

 

 

명심하세요. 3일째에 강제집행합니다.

일반적인 신용거래는 한 두 달의 유예기간이 있지만

증거금을 이용한 미수거래는 3일째에

돈을 강제로 가져가 빚쟁이로 만드는 제도입니다.


 

2. 대용금

증권사가 어떻게든 고객들이 돈을 빌려 쓰도록

아주 많은 장치를 해두었는데

그중 대용금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론적 설명은

자신이 보유한 주식 가치의 70~80% 가치만큼

주식을 더 매입할 수 있게 해주는 제도입니다.

 

즉 보유주식은 담보로 맡겨주는 보증금이고

그 주식의 70~80% 가치만큼 현금을 땡겨주는 것이죠.

 

다시 삼성전자를 예로 들겠습니다.

드디어 1000만원치 삼성전자 주식을 샀습니다!!

오예! 음 근데 분위기가 더 오를 것 같네..

....

응 니 눈만 노란게 좀비 같다야.

1000만원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

700~800만원 정도(보유주식의 70~80%)를

대용금이라는 이름으로 빌릴 수 있습니다.

 

그 대용금으로 신용거래를 하는 것이죠.

 

이렇게 사고 2일째까지 올라서 팔면 다행지만

오르지 않을 경우 손해보고 팔던지 아니면

미수금처럼 3일째에 하한가로 강제집행되던지

해야 합니다.


여기까지 미수금과 대용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식에 이런 미수거래는 매우 위험한 행위입니다.

일확천금을 노리고 한순간 혹해 빚으로 주식을 하다가

빚쟁이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실력이 받침이 되어서 공격적으로 매~우 잘 사용할 경우

더 빠르게 큰 수익을 벌 수 있겠으나

그 제도의 시스템이 일반투자자들이게

아주 불리하게 적용되어 있음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차라리 마이너스통장으로 기한을 넉넉하게 잡고

대출받는 것이 더 안전해 보이는군요.

 

실력 있고 믿을 수 있는 전문가에게

꾸준히 배워 실력으로 그를 뒷받침하던지

아니면 애초에 건들지 말아야 할 분야입니다.


제가 주식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 카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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