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조지표의 3대장 중 하나 MACD 오실레이터. 5분 순삭 설명 버전.
처음 주식을 시작하던 시절
아래 차트 화면을 보고
'와 전문가의 화면인가? 뭔가 있어 보여'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그냥 별로 대단한 것 없는 차트화면인데 말이죠.
차트 공부를 시작하게 되면 보통
양봉, 음봉과 같은 기초 용어부터 시작하여
거래량, 이동평균선, 저항/지지선을 공부하게 됩니다.
그리고 보조지표라는 것을 알게 되죠.
그 중 이동평균선이 이용한 보조지표
macd 오실레이터를 거의 제일 먼저 듣게 됩니다.
기초이며 핵심적인 보조지표 3대장
3개 중 이번 시간에는
가장 널리 알려진 MACD 및 MACD 오실레이터에 대해
공부해보겠습니다.
거두절미하고 급한 분들은 목차3으로 바로 가시면 되겠습니다.
목차
1. 보조지표 macd의 배경 및 개념
2. macd의 원리 및 적용법
3. macd 오실레이터를 활용한 매매
1. 보조지표 macd의 배경 및 개념
앞서 서론에서 말했듯 MACD는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보조지표입니다.
이동평균선이라는 것은
특정 기간 동안 주가의 움직임을 나타낸 것으로
즉, 주식의 추세를 표현한 것입니다.
MACD는 이 이동평균선을 이용한 것으로
MACD 단어의 뜻 속에서
Moving (이동하는) Average (평균)
Convergence (수렴) & Divergence (발산)
이동평균선의 수렴과 발산을 분석한
보조지표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동평균선은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에서 멀어지면 (발산)
단기 이평선이 장기 이평선으로 가까워지려는 성질 (수렴)
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식은 파동성을 띠기 때문에
이평선의 발산과 수렴은 반복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 반복성을 이평선의 움직임으로 풀어낸
보조지표가 macd인 것이죠.
혹시 이평선에 대한 더 나은 강의를 무료 같지 않은 무료강의가 있습니다.
2. MACD의 원리 및 적용법
영웅문에서 macd 보조지표 설정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short 12 = 12일 이동평균선 (빠름)
long 26 = 26일 이동평균선 (느림)
signal 9 = macd 오실레이터의 9일 이평선
macd를 구성하는 수식 및 그에 따른 과열 침채 구간은 아래와 같습니다.
MACD = Short - Long
= 12일 이평선 - 26일 이평선
-------------------------
과열 (MACD > 0)
12일 이평선(빠름)이 26일 이평선(느림)보다
높은 상태 = 단기적으로 상승한 상태
--------------------------
침채 (MACD < 0)
12일 이평선(빠름)이 26일 이평선(느림)보다
낮은 상태 = 단기적으로 하락한 상태
--------------------------
이것이 차트에서 어떻게 표현되는지 보겠습니다.
파랑선은 12일선
노랑선은 26일선입니다.
검은색 원은 12일 이평선과 26일 이평선이 만난 지점입니다.
모두 다 표시하지 않았지만 MACD 값이 0에 위치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macd 값이 0이라는 것은
'12일 이평선' - '26일 이평선'=0
이동평균선의 위치가 바뀌는 지점으로
골든 혹은 데드 크로스가 생기는 지점입니다.
골든크로스 지점
12이평선이 26이평선을 뚫고 올라가는 빨간원에서
MACD 또한 '음 → 양'으로 변하며 상승
데드크로스 지점
12이평선이 26이평선을 뚫고 내려가는 파란원에서
MACD는 '양 → 음'으로 변하며 하락
삼성전자 차트에 표시한
골든크로스/데드크로스의 지점이
각자 저점 / 고점 부근에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macd의 골든/데드 크로스에서
매수/매도 시점을 잡고 매매를 하기도 합니다.
혹여나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께서는
잠시 진정하시고 글을 끝까지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3. MACD 오실레이터를 활용한 매매
MACD를 이용해 매매에 성공했다고 해도
살짝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MACD의 신호에 맞추다 보니
매수매도 타이밍이 늦는 것이죠.
생각보다 지표의 반응 속도가 느린 것입니다.
그래서 보완된 기능이 MACD 시그널과 MACD 오실레이터입니다.
MACD 시그널은 MACD의 이평선으로
이평선 중의 이평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응??)
MACD 오실레이터는
MACD선과 MACD 시그널의
이격차를 막대그래프로 나타낸 지표입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이 MACD 오실레이터는
그냥 MACD 보다 더 빠르고 효율적인 자리를 알려줍니다.
* MACD 오실레이터 = MACD 선도 - MACD Signa
MACD오실레이터에서는 MACD와 시그널의 교차점이 0입니다.
이 교차점은 MACD 선도보다 신호가 더 빠르게 나타나서
위 사진과 같이 매수/매도 시점이 더 빠르게 나타납니다.
최근 1년간 삼성전자 차트로 다시 보겠습니다.
빨간원은 MACD 오실레이터의 매수신호
파란색원은 MACD 오실레이터의 매도신호
입니다.
macd 오실레이터 또한 보조지표로써 사용되는 도구일 뿐
절대적으로 맞는 지표였으면
저는 지금 이 글을 쓰는 것이 아니고,
건물 이름이나 짓고 있겠죠..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히 활용하고
사전에 해당 종목이 macd 오실레이터가
잘 적용되는 종목인지 사전 분석은 필수입니다.
제가 주식공부를 하면서 많은 도움을 얻고 있는 카페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정보 얻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https://cafe.naver.com/bisuwithyou/50
https://open.kakao.com/o/gMK2cd7
(CODE :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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